헌정회가 27일 두 전직대통령과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민생사범 사면에 팔 걷었다.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고향 경주에서 5선 의원을 지낸 김일윤 헌정회장(사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월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의 화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민생사범과 두 전직 대통령 및 삼성 이 부회장에 대한 대사면을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달 23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해 해당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건의서에서 “문 대통령이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나라의 장래와 국익을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며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도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고 청와대에 초청했다”고 했다.  또 “이 부회장을 사면해 국민 화합과 무한 경쟁의 세계 반도체 전쟁터에 보내 국익을 도모하기 바란다”는 내용도 담았다.  김 회장은 “4월 28일에도 헌정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면 건의서를 문 대통령에게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적 공감대’를 말씀하셨는데, 그 국민이 전체 대한민국 국민인지 지금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을 의미하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문 대통령은 정치적인 유불리나 계산을 떠나 국민 통합을 위해 결단해야 한다”며 사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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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