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주요상들을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계명대에 따르면 이 학과의 이나희(4학년) 학생은 최근 ‘2020 35회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국제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같은 학과 허혜정(2학년) 학생은 은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회장 최인숙)가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제단법인지헌장학재단, (주)모리스 등이 후원하는 국제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으로 국내외 대학생과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디자인 및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였다. 이나희 학생은 ‘그로테스크한 전래동화’라는 일러스트레이션 책자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래동화에서 나타나는 그로테스크한 요소를 소개하는 편집물로, 전래동화 속 요소들을 본래의 형태에서 변형하여 다양한 질감으로 기괴하게 표현하였고, 흑백의 컬러를 사용하여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이나희 학생은 “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뿌듯하다"며 “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조언을 해주신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 작품은 감각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을 목적에 맞게 책이라는 매체에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허혜정 학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소수민족”이라는 평면 그래픽 작품으로 수상했다. 허혜정 학생은 “이번 계기로 저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지만 삶의 방식, 종교, 가치, 문화가 전혀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 단면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가치가 존중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 작품은 사회 곳곳에서 경계들이 허물어지고 소통과 융합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현시대상을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활용한 밀도 높은 이미지로 표현해내어 눈길을 모았다.이외에도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이규락)는 장려상 6팀(김하경, 신주영, 이수진, 이주연, 허세정, 황유진), 특선 4팀(김사랑, 오지연, 이윤지, 현진주), 입선 2팀(김혜정, 여성민)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사카베히토미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도전이 많은 한해였음에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발표한 작품들이 국제 공모전에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콘텐츠 개발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토대로 기획에서 제작까지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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